연말정산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국세청, 2013년 귀속 연말정산 종합안내 시작
홈페이지 등에서 상세 안내..전국 세무서에서 교육도 실시
입력 : 2013-12-17 12:00:00 수정 : 2013-12-17 12:00:00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근로자들의 연말정산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세법이 바뀌기 때문에 꼼꼼하게 준비를 한다면 월급 외에 짭짤한 부수입을 챙길 수 있지만, 자칫하면 세금을 오히려 토해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국세청은 근로자들의 연말정산을 돕기 위해 201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에 대한 종합안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국세청은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전국 111개 세무서에서 원천징수의무자를 대상으로 총 290여회의 연말정산 신고안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는 개정된 세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설명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연말정산 공제요건 체크리스트는 물론 동영상을 통해 연말정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에서는 근로자들이 지난 1년간 사용한 신용카드 실적이나 현금영수증, 의료비와 보험료, 교육비 등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에 대한 정보로 한번에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심달훈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연말정산시 각종 소득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 누락없이 공제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 또는 고의로 과다하게 공제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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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