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실적 모멘텀 기대..목표가 '상향'-한국證
입력 : 2014-01-07 07:06:43 수정 : 2014-01-07 07:06:4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실적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현대홈쇼핑의 실적이 본격적인 성장에 진입하는 시기이며, TV쇼핑과 모바일쇼핑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TV쇼핑 부문의 취급고는 최근 전년동기대비 15%~20%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모바일쇼핑은 최근 2개 분기 연속 분기대비 50%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쇼핑의 고성장, 2월과 6월 예정된 올림픽과 월드컵 특수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취급고는 15% 증가한 3조1480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193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여 연구원은 "지난 2012년, 2013년 연속 영업이익이 줄어들다가 큰 폭의 상승 반전이 나타나는 셈"이라며 "이러한 실적 개선의 기저에는 상품소싱 부문의 강화에서 시작된 것으로 판단되며, 연내 추가적인 MD 인력 충원으로 상품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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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