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3위 고급 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의 3월 판매가 15만8523대로 크게 늘었다.
4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AG는 지난달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한 15만852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그동안 3월 중 판매한 기록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신형 승용차 수요가 3월 들어 급격하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2만7401대로 집계됐고 중국 판매는 34% 늘어난 2만4937대로 나타났다.
올라 카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 대표는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신차를 판매하고 있다"며 "올 들어 판매 대수는 두 자리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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