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석유공사, 동해가스전 생산시설 공동사용
입력 : 2014-04-16 11:23:45 수정 : 2014-04-16 11:28:0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동해-1 가스전의 생산시설 공동사용에 대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동해 울산 앞바다에 위치한 제6-1해저광구 남부지역은 대우인터내셔널이 70% 지분으로 광구 운영을 담당하며, 한국석유공사는 30%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011년 10월 동해 대륙붕 광권 획득 후, 2012년 탐사를 실시해 매장 규모와 시추위치를 확정한 바 있다.
 
올 연말 평가정 시추를 통해 정확한 매장량을 확인하고, 가스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 성공으로 입증된 대우인터내셔널의 개발 기술력과 한국석유공사의 동해-1 가스전 시설물 생산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국내 석유가스 개발업계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대륙붕 제6-1해저광구 남부지역 광구도 및 개요(자료=대우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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