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우크라 악재 불거져..하락
입력 : 2014-04-25 23:03:24 수정 : 2014-04-25 23:07:2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악재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51분(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117.60포인트(0.71%) 하락한 1만6384.05를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13포인트(0.75%) 밀린 4117.21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66포인트(0.51%) 하락한 1868.9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불안감이 러시아 군사 개입으로 악화되면서 투자심리도 덩달아 위축됐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지난 24일 동부 지역 친러계 시위대 5명을 사살한 것을 계기로 러시아는 군사 개입 의지를 드러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민을 상대로 군사적 압력을 가한다면 이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상황이 어떻게 진전되는지 주시할 것이며 거기에 맞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회계연도(1~3월) 매출액이 PC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04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IT주인 인텔(-1.07%), IBM(-0.40%)과 금융주인 골드만삭스(-0.96%), JP모건체이스(-0.61%)가 동반 하락 중이다.
 
포드가 예상치를 밑도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을 공개하면서 3.46% 내림세다.
 
아마존도 실적 악화 소식에 8.33%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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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