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타이어 박람회 '2014 라이펜 에센(Reifen Essen)'에 참가한다.
'라이프 에센'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총 43개국 670여개의 타이어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최신 제품 동향과 기술 트렌드 등이 이곳에서 전시되며, 박람회 기간 타이어 제작사와 딜러 간의 계약도 활발히 이뤄진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9개 전시공간을 구성해 총 22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벤츠 G-클래스에 공급하는 '솔루스(SOLUS) KL21'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실란트 타이어가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SUV용 타이어와 TBR(트럭, 버스용)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며, 28일에는 제품 세미나를 개최해 딜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이상규 유럽영업지역본부 상무는 "에센 타이어 박람회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첨단 기술력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느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타이어 박람회 ‘2014 라이펜 에센(Reifen Essen)'에 참가한다.(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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