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질주', 5월 판매 전년比 41.4% 급증
입력 : 2014-06-02 15:13:23 수정 : 2014-06-02 15:17:5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큰 폭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면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르노삼성(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은 2일 5월 내수 7400대, 수출 6132대 등 총 1만353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1.4% 급증한 경영실적이다.
 
특히 내수에서의 선전이 돋보였다. 새롭게 디자인을 변경한 ‘SM3 Neo’와 소형 SUV ‘QM3’ 물량이 본격 공급되면서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 여기에 SM7, SM5 등 기존 간판모델 판매량도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
 
르노삼성은  이 같은 시너지로 내수시장에서 총 740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무려 60.8%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 들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르노삼성, 지난달 국내외 판매실적 현황.(자료=르노삼성)
 
5월 수출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23.4% 늘어난 6132대를 수출했다.
 
QM5의 경우 꾸준한 수출 물량을 보이고 있으며, SM7와 SM3 등의 실적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부터 부산공장에서 본격 생산되는 로그 후속 모델이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이어서 향후 수출 실적 개선도 점쳐진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 1월말 출시한 ‘QM5 Neo’와 4월 말 출시한 ‘SM3 Neo’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QM3 역시 여전히 높은 계약율을 보이고 있어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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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