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높은 주가 수준..'중립'-한국證
입력 : 2014-06-11 07:26:02 수정 : 2014-06-11 07:30:2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실적 개선은 본격화되지만 주가가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스마트 기기 성장에 따른 반도체 관련 레이저 제품들의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미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주가 상승 때문에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3.8배로 타동종업체대비 고평가돼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실적개선은 스마트폰 부품 생산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반도체 전공정 장비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 연구원은 "올해는 반도체 관련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44% 증가해 매출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며 "올해는 매출 3250억원으로 전년대비 40% 늘어나고, 주당순이익(EPS)은 4762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쇄회로기판(PCB) 관련 사업 매출은 올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 연구원은 "스마트폰 PCB 드릴링 장비 판매 호조와 PCB 드릴링 외주를 담당하는 자회사 레비아텍의 사업은 확대됐지만 최근 FPCB 시장 침체로 성장이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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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