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주, 무난한 2분기 실적 전망..'비중확대'-KTB證
입력 : 2014-06-25 08:29:39 수정 : 2014-06-25 08:34:0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카지노주에 대해 무난한 2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3사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개별 소비세가 부과돼 비용이 늘었지만 방문자 증가에 따른 매출액 성장으로 이같은 부담을 덜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카지노 업종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13.5%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강원랜드(035250)의 경우 점진적 증설 효과가 나타나 높은 이익 증가율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재경 연구원은 이어 "위험 요인이라면 GKL(114090)의 경우 장기 성장 전략이 불확실하다는 점, 강원랜드는 레저세 법안 관련 규제 리스크를 꼽을 수 있다"며 "종목별 선호도는 파라다이스(034230)가 가장 높고, 이어 GKL, 강원랜드 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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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