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콘텍, 증권신고서 제출..본격 상장절차 돌입
7월 21~22일 수요예측..30일~31일 청약 실시
입력 : 2014-06-26 17:13:39 수정 : 2014-06-26 17:17:5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커넥터 전문기업 신화콘텍이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신화콘텍은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및 가전, 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커넥터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USB 3.0 커넥터(연결단자)를 개발하는 등 커넥터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씨게이트(Seagate) 등 세계적인 기업에 다양한 커넥터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69%, 124%, 180% 늘어난 실적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747만3006주다.
 
공모 예정가는 8100원~91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30억원~146억원 규모다. 7월21일과 22일 양일에 걸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30일과 31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이정진 신화콘텍 대표는 "커넥터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외 공장 증설과, 생산 설비를 확대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여 글로벌 커넥터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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