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기업 자금 지원 차질 없어야"
입력 : 2009-03-25 14:2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25일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글로벌파이넌스 포럼에 참석해 "금융시장의 리더들이 이럴 때일수록 냉철하게 문제를 직시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경영마이드를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잠재 부실을 정리하고 건전성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위축돼 기업 경쟁력이 약화하거나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자금 지원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의 리스크관리시스템과 감독수단만으로는 달라진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G-20와 금융안정포럼 등을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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