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일정 공식발표
입력 : 2009-03-26 06:20:46 수정 : 2009-03-26 06:20:46
미국 백악관은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영국 런던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하는 두 나라 정상이 현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대통령 취임 이후 이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4월2일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과도 개별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4월1일에는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기브스 대변인은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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