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분기 이익 성장 기대감..목표가↑-키움證
입력 : 2015-01-21 08:42:56 수정 : 2015-01-21 08:42:5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키움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036570)의 올해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상향(20만→22만원) 조정하고 게임업종 톱픽으로 제시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초 올해 이익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기존게임(리니지1, 아이온)의 양호한 트래픽과 매출을 포함해 길드워2 확장팩 출시와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가 다가오면서 이익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본격 출시될 모바일 게임에서 성과를 보여준다면 기존 엔씨소프트를 둘러싼 우려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2108억원)과 영업이익(726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0.3%,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 568억원으로 같은 기간 23.8%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리니지1이 지난해 11월 '판도라의 상자(N샵)' 오픈과 함께 요금제 개편과 신규 상품 출시 효과를 내면서 3분기 대비 8.7% 성장한 7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아이온도 예상을 크게 상회했던 3분기보다는 감소하겠으나 여전히 트래픽과 매출(260억원)은 약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2년 동안 머물던 200억 내외의 분기 매출보다 레벨업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빠르면 상반기 중 예상되는 리니지이터널 CBT로 이한 기대감도 충분히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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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