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사 실질주주 442만명..전년比 8% ↓
입력 : 2015-03-12 16:18:10 수정 : 2015-03-12 16:18:1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작년 12월 결산 상장 법인 주식투자자(실질주주)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에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복 실질주주를 제외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투자자는 442만명(법인포함)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39만명(8.1%)감소한 것이다.
 
이 가운데 개인주주는 437만명(98.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법인주주(1만9000명, 0.4%), 외국인주주(1만6000명, 0.4%) 순으로 나타났다. 보유주식수는 개인주주 267억주(48.4%), 법인주주 210억주(38.2%), 외국인주주 72억주(13.0%)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는 법인주주 111만주, 외국인주주 46만주, 개인주주 6000주 순으로 확인됐다.
 
개인주주 보유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0년 55.5%에서 지난해 48,4%로 감소했다. 반면, 법인은 33%에서 38.2%로, 외국인은 11.5%에서 13%로 확대됐다.
 
(자료제공=예탁원)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법인주주 보유 주식수가 153억주(45.3%)로 가장 많았고, 개인주주 124억주(36.8%), 외국인주주 60억주(17.7%)가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시장은 개인주주 보유 주식수가 각각 141억주(66.9%), 1억8천주(73.8%)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개인주주는 남성의 비율이 261만명(59.8%)으로 여성 176만명(40.2%)보다 높았다. 보유비중도 남성이 202억주(75.6%)로 여성 65억주(24.4%)보다 많았다.
 
개인주주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30만명(29.8%)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50대, 6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유주식수도 40대가 86억주(32.1%)로 가장 많았다.
 
실질주주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136만명(30.8%)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95만명, 21.6%), 부산(30만명, 6.8%), 경남(24만명, 5.5%) 등의 순이었다.
 
실질주주의 보유주식수 분포도 서울 367억주(66.5%), 경기(69억주, 12.4%), 부산(20억주, 3.6%), 경남(13억주, 2.4%) 순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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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