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도서지역 방문 점검 나서
입력 : 2015-04-14 16:07:14 수정 : 2015-04-14 16:07:14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기아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울릉도와 추자도 등 총 14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서비스 인력으로 구성된 특별 순회 점검팀이 투입되는 이번 서비스는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부터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까지 전방위에 걸쳐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를 원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서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는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고객은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로 문의하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2015년 도서지역 차량 점검 서비스 일정(자료=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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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