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휴대폰, 노키아 추격 "그림자 밟았다"
입력 : 2009-05-03 11:17:00 수정 : 2009-05-03 14:51:48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국내휴대폰 업체들이 1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사상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1위인 노키아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4600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의 점유율(18%)기록했다. 넘버3 경쟁에서는 LG전자가 2260만대(시장점유율 9%)를 판매해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을 제치고 완승을 거뒀다.
 
노키아는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부동의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노키아는 작년 1분기보다 19%나 급감한 9320만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저치인 8.9%에 그쳤다.
 
반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5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노키아를 앞질렀다.
 
넘버3 경쟁을 벌이고 있는 휴대폰 업체업체인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 LG전자 가운데서는 LG전자만이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은 각각 1470만대와 1450만대 판매에 그쳐 적자행진을 계속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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