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1천만대 판매
입력 : 2015-07-02 11:00:00 수정 : 2015-07-02 11:00:00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톤(Tone)' 시리즈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066570)는 2일 블루투스 헤드셋 '톤(Tone)' 시리즈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 톤 시리즈는 지난 2010년 첫 출시 이후 2013년 1월 100만대, 지난해 7월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1000만대 돌파까지 걸린 시간은 11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빠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 톤 시리즈는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 하만카돈 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넥밴드(Neckband) 형태로 헤드밴드(Headband)형에 비해 아웃도어 활동 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미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톤 시리즈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0%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헤드폰·헤드셋 시장에서도 지난 4월 기준 점유율 13.3%로 2위에 올랐다.
 
서영재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 상무는 "톤 시리즈의 최상급 음질과 사용 편의성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지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