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이겨낼 '맥주' 이벤트 풍성
세븐스프링스, 1000원에 무한 제공…호텔패키지·치맥 등 프로모션 봇물
입력 : 2015-08-03 17:00:53 수정 : 2015-08-03 17:00:53
늦은 밤에도 무더위가 가시지 않는 요즘, 유통업계는 열대야를 이겨낼 수 있는 맥주를 활용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식업계 등이 맥주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며 고객들의 한여름밤 '맥주 열풍'을 이끌고 있다.
 
세븐스프링스는 다음달 4일까지 추가 금액 1000원을 내면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머 BBQ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서머 BBQ 페스티벌'은 폭립, 윙봉, 쉬림프에 파프리카, 구운 파이애플 등 다양한 채소가 곁들여져 제공되는 그릴 요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샐러드바 주문시 별도의 추가금액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대표안주 치킨과 함께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BBQ는 하이트진로의 '맥스'와 공동마케팅을 펼쳐 맥스 패키지 상품 구매시, BBQ 황금올리브치킨 쿠폰을 증정하는 '리뉴얼 맥스와 BBQ 치킨이 쏜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선보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올몰트 맥주 맥스 6캔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BBQ '황금올리브치킨' 교환권을 제공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이 제공된다.
 
신라스테이 동탄은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서머(Summer)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맥주를 제공한다. '써머 스릴러(Summer Thriller)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 2매, 신라스테이 베어, 신라스테이 동탄 1층 Bar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쿨링비어세트'(맥주 2잔, 치킨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마트는 장마 뒤 찾아온 열대야를 맞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점에서 맥주와 야식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야식 대전'을 진행한다. 아사히, 산토리, 산미구엘, 기네스 등 인기 수입맥주 26종을 4개 96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왕새우 튀김, 옛날 통닭, 닭꼬치 등 야식도 할인판매한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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