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불공정거래 신고...전년比 24%↓
입력 : 2009-07-30 12: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 역시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2009년 상반기 불공정거래신고센터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는 모두 2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9건 보다 24.93% 줄었다.

 

이 가운데 불공정거래 혐의로 적발된 건수는 8건이었으며,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요구 대상이 된 건은 2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가 많았던 지난해 903건과 비교하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게 거래소의 분석이다.

 

하길수 거래소 시장감시2팀장은 "지난해 글로벌 증시 침체로 주가하락에 따른 단순 불만성 신고가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는 국내 증시가 회복되면서 상당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감위는 올 상반기 불공정거래 신고 중 5건의 신고에 대해 9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불공정거래 신고상담 콜센터를 오는 10월에 개설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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