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웅기자] 렉서스가 두 번째 가솔린 터보 모델인 '2016 뉴 IS200t'를 11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IS200t는 스포츠 세단 IS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동급 최고인 245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이다. 렉서스의 가솔린 터보 모델로는 지난 2월 출시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200t에 이어 두 번째다.
렉서스는 "렉서스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4개의 배기관을 2개로 통합하고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를 조합한 신형 터보 시스템은 터보랙을 없애 즉각적인 가속반응과 함께 낮은 RPM에서 높은 RPM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가속성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 RC F용으로 개발된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해 부드럽고 신속한 변속으로 뛰어난 엔진성능을 끌어냈다.
렉서스 관계자는 "3세대 IS의 가장 큰 강점인 정교하고 직관적인 핸들링과 차체 역학 통합 제어 시스템의 전 트림 기본장착, 동급 최다 8개 에어백 등 노면상황에 따른 통합적인 차량제어성능과 안전성은 그대로 계승됐다"며 "렉서스 엔트리 스포츠 세단으로서 IS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 뉴 IS200t의 국내 판매 트림은 Premium, Supreme, executive, F SPORT 등 네 종류로 가격은 각각 4440만원, 4950만원, 5670만원, 5470만원이다.
한편 렉서스는 내년 1월부터 스포츠 쿠페 RC의 가솔린 터보 모델인 RC200t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렉서스의 두 번째 가솔린 터보 모델인 '2016 뉴 IS200t'. 사진/ 렉서스코리아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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