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휴대폰 소액대출 광고 주의”
인터넷 불법 대출광고 여전히 기승
금감원 올 6월 한달 91개사 적발 조치
입력 : 2009-08-04 12:00:00 수정 : 2009-08-04 20:33:39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휴대폰 소액 대출 등 인터넷을 통한 불법 금융광고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한달동안 실태점검을 벌인결과 모두 91개의 불법 금융광고 혐의업체를 적발했다고 4밝혔다.
 
금감원은 휴대폰 소액결제 기능을 이용한 소액대출 광고를 게재한 35개 업체를 적발해 수사의뢰했는데, 이들은 인터넷 생활정보지 광고에 “소액대출가능”이란 문구등을 불법 개제해 소비자를 현혹했다.
 
또 제도권 금융회사 상호를 무단 사용한 13개 대부업체는 상호를 도용당한 금융회사에 통보해 시정조치토록 했으며, 인가를 받지않고 금융투자업 (장외주식매매중개)을 하기위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 26개 무인가 금융투자업체와 무등록 보험모집 중개업체 17곳 등을 적발해 수사의뢰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인터넷상 불법 금융광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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