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셀·영진약품,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2상 승인
입력 : 2016-01-07 09:55:11 수정 : 2016-01-07 09:55:15
노바셀은 영진약품(003520)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YRA-1909'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5년 12월31일자로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노바셀과 영진약품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활막세포를 이용한 체외시험에서 염증성물질들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농도에 따라 유의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기질분해 단백질 발현 및 염증유발 유도성 일산화질소 변화는 정상수준 범위까지 현저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또한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모델의 미세단층촬영 분석 후 골 표면 복잡성 등을 판독한 결과 최근 류마티스관절염 신약 JAK3 저해제인 '토파시티닙' 대비해 모든 투여군에서 동등 이상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효력시험에서 바이오의약품인 에타너셉트 이상의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반면 부작용 측면에서 현행 치료제들의 대표적 부작용인 감염위험성 등이 적다는 설명이다.
 
노바셀 관계자는 "YRA-1909의 국내 임상 2상이 완료되면 FDA 2상 임상 중인 영진약품의 COPD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YPL-001'과 같이 FDA 2상 임상 성공을 목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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