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이철영 대표이사 연임 결정
2007년 취임 이후 9년 동안 대표
입력 : 2016-03-03 18:45:11 수정 : 2016-03-03 18:45:11
이철영 현대해상(001450) 대표이사(사진)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07년 첫 대표 취임 이후 총 9년동안 현대해상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현대해상은 3일 공시를 통해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몽윤 현대해상 이사회 의장, 이철영 대표이사 사장, 박찬종 대표이사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성인석 전 MG손해보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날 오전 10시 이사회를 통해 이 안건을 결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7년 사장 자리에 올라 현대해상을 이끌다가 자회사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 뒤 2013년 다시 현대해상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연임이 확정돼 총 세 차례, 9년동안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이 대표의 임기는 주총 다음날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이다.
 
또한, 송유진·김희동 현 사외이사는 재선임하고, 진영호 두산중공업 상임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성 전 부사장은 현대해상 감사로 선임된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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