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NHN, 亞太 50대 기업에 선정-포브스
亞太 50대기업 절반이 '중화권계'
입력 : 2009-09-25 09:15:00 수정 : 2009-09-25 10:34:34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50대 기업에 중국, 대만, 홍콩 등 대중화지구(Greater China) 기업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총수익이나 시가총액 규모가 30억달러 이상인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기업 910여곳의 지난 5년간 수익성 등을 분석해 선정한 50대 우량기업을 공개했다.
 
50대 기업에는 중국 기업이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난 16개가 포함되며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홍콩기업은 3개 대만 기업은 5개가 포함돼 중화권 기업이 24개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삼성중공업(010140)NHN(035420)  등 2개 기업만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현대중공업에 이은 세계 2위의 조선회사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등 고가의 거대 선박 제조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선정 이유다.
 
NHN은 최근 우리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광고 수익이 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미국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인도는 13개의 기업이 포함돼 중국의 뒤를 이었으며 일본은 명단이 작성되기 시작한 2005년만 해도 13개 기업이 포함됐었지만 일본의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올해는 4개에 그쳤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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