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부금융협회, '6.25 참전 유공자회'에 2000만원 기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 참전유공자 100명 지원
입력 : 2016-05-30 16:20:45 수정 : 2016-05-30 16:20:45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 유공자 단체인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생계 유지와 고령으로 발생한 건강상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기부금으로 6.25 참전유공자회는 서울시 25개구 지회에서 선정된 참전유공자 100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그 분들이 남은 여생 동안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이번 지원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부금융협회와 바로크레디트는 지난 2월말에도 일제에 항거하며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돕립운동 유공자 및 유족 100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국대부금융협회 임승보 회장(좌측에서 네번째)이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박희모 회장(좌측에서 다섯번째)에게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대부금융협회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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