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10.2조…전월대비 29% 감소
주식·회사채 모두 감소…1~5월 누적 규모도 줄어
입력 : 2016-06-28 06:00:00 수정 : 2016-06-28 14:23:47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올해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은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줄면서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6년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5월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0조2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14조5228억원에 비해서 4조2598억원(29.3%) 감소했다. 1~5월 누적으로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조6217억원(3.2%) 감소했다.
 
주식발행은 1696억원으로 전달 1710억원에 비해 14억원(0.8%) 줄었고, 회사채 발행도 10조934억원으로 전달 14조3518억원에 비해 4조2584억원(29.7%)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1268억원(2건)으로 전달 1193억원(2건)에 비해 75억원(6.2%)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428억원(3건)으로 전달 517억원(4건) 대비 89억원(17.2%)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3조4700억원으로 전달 4조6800억원에 비해 1조2100억원(25.8%) 줄었다. AAA등급을 제외한 전 등급에서 발행이 감소했고, AA등급 이상 발행 비중이 76.9%에서 81.8% 증가하는 등 우량회사 중심의 발행 경향이 지속됐다.
 
올해 5월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405조9952억원으로 전달 말 404조7382억원에 비해 1조2569억원(0.3%) 증가했다.
 
기업어음(CP)와 전자단기사채는 117조1863억원으로 전달 114조4555억원 대비 2조7308억원(2.4%) 증가했다. 이중 CP는 25조6998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3662억원(5.0%) 감소했고, 전단채는 91조4865억원으로 전달 대비 4조970억원(4.7%) 증가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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