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CJ 등 삼성생명 상장 추진에 '好好'
입력 : 2009-11-16 16:23:1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신세계(004170), CJ(001040) 등이 16일 삼성생명의 내년 상반기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들은 삼성생명의 지분을 보유, 삼성생명의 상장시 지분가치 측면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신세계는 이날 4.20%(2만2000원) 상승한 54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CJ 역시 8.97% 급등했다.
 
CJ제일제당(097950)도 6.55%(1만3500원) 오른 21만95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들은 시가총액 대비 삼성생명의 보유 지분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신세계는 삼성생명 지분 13.6%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가치는 대략 1조2000억~1조5000억원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CJ도 3.2%의 삼성생명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CJ제일제당 역시 4.8%의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125조원에 이르는 국내 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은 내년 상반기를 상장을 목표로, 최근 외국계 증권사 등으로부터 상장 추진 방안에 대한 설명을 받는 등 상장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상장주관사 선정에도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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