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예보 사장 "우리금융, 합병·분리매각 등 다각 검토"
입력 : 2010-01-04 14:09:2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금융 매각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출자금융회사 지분의 매각, 보유자산 처분 등 지원자금 회수를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우리금융(053000)지주의 지분 매각은 정책당국 등과의 협의를 통해 합병, 분리매각 등 다양한 매각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뿐만 아니라 금융산업 발전 등 정책적인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질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동성 위험이 있거나 파생상품 투자 등으로 재무 건전성이 취약해질 우려가 큰 금융회사들을 중점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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