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회장 귀국..경영복귀는 "생각 중"
삼성관계자 "큰 의미는 아니다"
입력 : 2010-01-21 22:06:2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0 참관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마치고 2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공항에서 경영복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만 답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나가는 말"이라며 "큰 의미는 부여하지 말아달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올림픽 유치활동과 관련해서는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국이 예민해져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음달 10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해 올림픽 유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김포공항 입국장에는 이학수 삼성 고문,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등 삼성 고위 관계자들이 나왔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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