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정이현 문학콘서트 개최
입력 : 2017-05-12 11:24:18 수정 : 2017-05-12 11:24:53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로 유명한 작가 정이현의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작품, 최근 근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12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3일 오후 3시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문학콘서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돼 오고 있는 신문소설 특별전 ‘매일 읽는 즐거움-독자가 열광한 신문소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06년 출간된 ‘달콤한 나의 도시’는 대표적인 신문소설 중 하나다. 2005년 10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조선일보에서 연재됐고 이후 내용을 하나의 단행본으로 엮었다. ‘도시적 삶의 코드'를 전면에 내세워 그 자장 안에서 얽히고설킨 인물의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연재 당시 문체, 내용, 형식 등 모든 면에서 '도발적이고 치밀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소설가 최지애가 맡는다. 정이현 작가와 작품 연재 당시 에피소드, 최근 집필 작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시에 관한 설명도 겸해 본 전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자 싸인 북, 전시 도록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준비돼 있다.
 
작가 정이현.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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