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부담 준다
입력 : 2010-02-16 07:45:5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오는 3월 말부터 재래시장 점포와 연간 매출액 9600만원 미만 중소업체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줄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신용카드사가 중소 상공인에게서 받는 가맹점 수수료를 낮출 수 있도록 대상 가맹점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재래시장 점포 현황을, 국세청은 연간 매출액 9600만원 미만인 중소 가맹점 현황을 파악 중이다. 전국 1550개 재래시장의 카드 가맹점 8만6000여 곳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다음달 말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재래시장 점포의 수수료율은 현행 2.0~2.2%에서 1.6~1.9%로 낮아지고 중소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은 2.3~3.6%에서 2.0~2.4%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 가맹점은 대형 마트, 중소 가맹점은 대형 백화점 수준으로 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된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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