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실적부진.. 목표가 하향"
입력 : 2010-02-26 08:19:1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다 향후 실적도 낙관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24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9.7% 낮췄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4분기 실적은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과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이 저조한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2년동안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환율 효과는 올해엔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환율 요인을 제거하고 수출 내용으로만 봤을 때에도 올해 영업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환율 요인을 제거하고 수출 내용으로만 봤을 때에도 올해 영업환경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1분기가 비수기인데다가 글로벌 경기가 부진함에 따라 의류기업들이 오더량을 크게 늘리고 있지 않고, 이익률이 높은 조기 주문량도 감소하는 추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영원무역의 실적은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7276억원,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575억원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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