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대한생명, 청약 첫날 경쟁률 0.92대 1
입력 : 2010-03-09 17:12:1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공모금액 1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대한생명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0.92대 1로 나타났다.
 
9일 상장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총 2억1713만주 가운데 일반청약자에 배정된 4342만6000주 모집에 총 3998만6060주가 청약했다.
 
공모가 8200원에 증거금율 50%로 이날 몰린 자금은 1639억4284만원이었다.
 
개별매매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은 0.51대 1, 우리투자증권 0.69대 1, 동양종합금융증권 1.24대 1, 한화증권 2.47대 1, IBK투자증권 0.34대 1, 현대증권 1.4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첫날인 점을 감안하면 0.92대 1로 낮지 않은 경쟁률이다.
 
공모가가 당초 예상했던 9000원대보다 낮아진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공모 첫날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자금이 몰렸다"며 "공모가격이 낮아지면서 기관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10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오는 17일 유가증권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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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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