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깜짝실적'에 목표가↑-신한투자
입력 : 2010-04-23 08:25: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 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300원에서 2만9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314억원과 영업이익 212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6%와 501.2% 늘어났다고 전날 밝혔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본사 기준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3.7% 증가한 1180만본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외형 성장은 절대 이익 규모의 증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라 평균판매단가(ASP)의 인상이 없다면 앞으로 타이어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한국타이어의 경우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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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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