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신한제1호스팩, 청약경쟁률 8.48대 1(최종)
입력 : 2010-05-11 20:26:4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신한 제1호 SPAC(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8.48대 1을 기록했다.
 
11일 상장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75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225만주 모집에 1908만8960주가 청약해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5000원(액면가 100원)으로 이날까지 몰린 자금은 총 477억2240만원이었다.
 
신한제1호스팩은 총 공모금액 375억원이다. 합병대상으로는 정부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을 배경으로 향후 잠재적 성장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신성장동력산업군을 꼽고 있다.
 
지난달 30일 우리스팩1호(122750)에 1조원이 넘게 몰린 것과 비교하면 시장의 관심권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최근 삼성생명과 만도 등 대어급 종목들이 상장을 하면서 스팩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액면가(100원) 대비 공모가가 5000원으로 높았던 것도 매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약을 마친 신한제1호스팩는 14일 청약 증거금을 환불하고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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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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