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도시광산주, 아이폰 수혜 기대 '강세'
입력 : 2010-05-14 09:22:3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도시광산주가 아이폰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정피앤에이(009520)는 전일대비 550원(2.28%)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강리메텍(022220)은 전날보다 100원(3.84%) 오른 2690원, 인선이엔티(060150)도 160원(3.89%) 상승한 4280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날 아이폰 열풍 속 장록 속으로 사라질 구형폰들에 주목, 폐휴대폰과 폐가전에서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산업인 자원재활용과 도시광산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삼정피앤에이, 애강리메텍, 인선이엔티, LS, SK가스 등이 수혜주로 꼽혔다.
 
원상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열풍이 거셀수록 장록 속으로 사라질 구형 휴대폰도 늘어날 것"이라며 "실제로 아이폰은 국내에서 일평균 4000대씩 판매되며 출시 5개월 만에 60만대가 넘은 판매고를 기록했는데 이를 바꿔 생각하면 하루에 4000대의 구형 휴대폰들이 아이폰에 밀려 장록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그는 "자원재활용을 통해 녹색성장을 달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 희귀금속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서 관련 산업은 향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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