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HMC證 "노출된 악재..중소형株·건설株가 돌파구"
포스코 등 선조정받았던 종목 '분할매수'
입력 : 2010-05-19 10:54:2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그간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부담과 함께 외국인이 계속 내다파면서 수급이 꼬인 상태다.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종우 HMC 투자증권 센터장은 19일 "유럽쪽의 위기가 진정되고 있는 국면이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계속되면서 시장이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정의 지지선은 1550선에서 1600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일단 1600선이 무너지면 이후 1550선까지는 열어두는 대응이 필요하다" 며  "지금은 기존의 주도주들은 일부 처분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지금은 미리 조정을 받았던 중소형주나 건설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형주중에서는 포스코(005490) 같은 종목들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세계적 유동성은 아직 풍부한 상태고 현재 우리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도세는 5월달 이후에는 차츰 완화되는 국면을 맞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럽발리스크에 대해서는 이미 노출될 악재는 다 나온상황이라며 위축된 심리의 회복이 관건으로 봤다.
 
다만 "유럽에선 그리스 재정위기를 기점으로 해서 작년과 같은 방만한 형태로 가져갈 수 없다는게 공통적인 인식인 만큼 이런 인식의 변화는 경기를 둔화시킬만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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