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배당수익률 6.5% '매수'-대신證
입력 : 2010-05-26 08:33:4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진로(000080)에 대해 올해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산 매각을 고려한 배당수익률이 6.5%로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총 배당금 규모는 829억원(주당 2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주가가 지난해 말에 대비 하락해 배당수익률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6.5%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진로는 원달러 환율 영향이 거의 없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구간으로 진입해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현재 투자 대안처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탁주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류와 대체제 관계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라며 "올해 국내 소주 소비량은 전년대비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롯데주류의 공격적인 영업에도 진로는 1분기 마케팅비 감소와 시장점유율(M/S) 50% 이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소주시장 마케팅 경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소주시장 회복과 진로 M/S 상승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7%, 19.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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