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경기회복 기대에 상승
입력 : 2010-06-11 15:45:50 수정 : 2010-06-11 15:45:50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출연: 하나대투증권 유새롬 연구원
 
Q. 오늘 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
 
-> 아시아증시 전날 미국증시가 최대 3% 이상 오르는 등 강한 랠리를 펼진데 따른 기대감이 증시 전반에 작용하며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스페인의 국채 매각이 순조로운 결과를 보인 점과 중국 지표가 견실했던 점도 위축되었던 투자심리 개선효과를 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Q. 오늘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특징이 있었던 나라와 그 흐름 짚어 주시죠
 
-> 중국증시는 전날의 하락세에서 반등에 성공을 했습니다. 오늘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대거 발표가 됐는데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를 포함해 대거 발표된 거시지표는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했는데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 산업생산 등 전년비 대폭 상승하면서 인플레 압력을 높여 금리인상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오저너 보다 상승폭은 줄어든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관련주가 1.3%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페트로차이나, 상업은행, 중국은행, 중국석유화학 등 시총 상위주들이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Q. 그 외 아시아 국가 동향 살펴주시죠
 
-> 일본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세계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지쯔와 도시바가 휴대폰 부문을 합작, 일본 휴대전화 업계 순위가 뒤바뀔 것이라는 전망에 전기전자 종목도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더불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 채권매입을 지속하기로 하고 유럽의 올해 플러스 성장을 예상했다는 소식도 수출주의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만은 에이서와 TSMC 등 기술주의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홍콩증시 또한 중국증시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주와 은행주 등 시총상위 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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