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 만기효과로 사상최대 거래..28만계약
입력 : 2010-06-14 18:45:0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3년 국채선물이 만기효과로 사상최대의 거래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14일 "3년 국채선물 거래량이 급증하며 사상최대치인 28만431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거래최대치는 지난해 6월12일 기록한 21만8281계약이었다.
 
거래소는 "거래량 급증의 주요원인은 최종거래일을 앞두고 만기연장(롤오버, Roll-over)물량 거래 증가"라고 설명했다.
 
6월물에서 9월물로 롤오버한 스프레드 거래량은 18만1884계약으로 전체 거래량의 64.8%를 차지했다.
 
투자자별로는 증권·선물이 23만5204계약(41.9%), 외국인이 16만7859계약(29.9%)을 거래하며 거래량 급증세를 주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1999년 9월29일 상장된 표면금리 8%, 잔존기간 3년, 액면금액 1억원의 가상 국고채를 대상으로 하는 채권선물 상품이다. 매월 세번째 화요일을 최종 거래일로 한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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