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클럽ㆍ이마트 ‘옥수수전분’ 이산화황 초과 검출
입력 : 2010-06-16 14:10:4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킴스클럽마트와 신세계(004170) 이마트 PB상품에서 이산화황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킴스클럽마트와 신세계이마트가 각각 위탁(OEM)생산해 판매하는 ‘옥수수전분’제품에서 식품첨가물인 이산화황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제품의 품목류 제조정지 등 행정처분 및 회수 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킴스클럽마트의 '옥수수전분맛'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성진식품이 생산했으며 생산량은 1380개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식약청의 검사결과 0.03g/㎏보다 높은 0.07g의 이산화황이 검출됐다.
 
이마트의 '옥수수맛전분'은 경기도 이천 소재의 늘푸른에서 320개 생산됐으며 0.08g의 이산화황이 검출됐다.
 
이산화황은 전분제품의 품질향상이나 보존, 표백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지만 다량 섭취할 경우 천식질환자의 경우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취급하거나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킴스클럽마트는 해당 제품을 15일 저녁 매장에서 모두 철수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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