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선진국·신흥국 간 백신 불균형…"경기회복 속도도 양극화"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전 세계적으로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이 선계약을 통해 필요물량 이상을 확보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백신 배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체 개발 백신이 없는 신흥국은 선진국의 백신 보급이 끝난 내년 중반 이후에나 집단면역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은 올해 안에, 신흥국은 내년에야 경기 회... 노동공급·수요 간 '수급 불일치' 확대…"고용재조정 유도해야" 코로나19 충격 이후 노동시장에 노동력의 공급과 수요가 맞지 않은 ‘수급 불일치(미스매치)’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노동시장의 미스매치가 구조적으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산업간 고용재조정 유도’를 통한 노동생산성의 제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일 한국은행이 조사통계월보를 통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노동... 이주열 "동결 기조 계속…물가상승 지속여부 지켜봐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당분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물가에 대해서는 상승 압력이 있지만, 지속 여부가 계속될 지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의 통화정책은 국내 경제가 안정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될 때까지 완화기조 유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 기업 경기 다시 '하락', 중기 업황 5개월 만에 최저…"원자재가 상승 영향" 이달 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나빠지면서 지난해 11월부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전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78을 기록한 ... 팬데믹에 해외 씀씀이 '반토막'…"봉쇄·이동제한·환율 영향도"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실적이 전년보다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각국 봉쇄·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해외 발길이 끊긴 요인이 컸다.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 급감은 원달러 환율 상승(달러 강세, 원화 약세)에 따른 영향이 주요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