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제안 수용…원구성 극적 타결(1보) 민주당은 4일 법사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 하에 처리하는 것을 약속하면 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국민의힘 제안을 받아들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한 달 넘게 협상의 끈을 놓지 않고 양보와 인내를 거듭해왔다. 민생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국회 방치는 없다"며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민주당, 단일지도체제 유지…대의원 비중 줄이고 국민 비중 높인다 안규백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4일 오는 8월 치러지는 전당대회 룰 관련해 "기존 대의원 45% 비중을 30%로 낮추고,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기존 10%에서 25%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민주당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당원 여론조사 5%, 일반국민 여론조사 10%다. 당심이 90%, 민심이 10% 반영되는 구조로,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낳았다... 비대위원장은 되고 당대표는 안된다?…민주당, 박지현 전대 출마 '불허'(종합) 민주당은 4일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할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불허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 주재로 비대위 회의를 열고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 여부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박 전 위원장 출마 관련해 예외 조항 적용... 박지현 “이재명, 지방선거 거치며 달라졌다"…'사법 리스크'도 거론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유 중 하나로 이재명 의원이 대선 이후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달라졌다는 점을 들었다. 이 의원이 당 혁신과는 거리를 둔 까닭에 결국 자신이 출마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이다. 박 전 위원장은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이후 지방선거를 거치면... 민주당 "박지현 전대 출마 예외 인정 사유 발견 못해"(1보)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 관련해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할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며 불허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