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외 악재에 국제유가도 다시 들썩…첫 7개월 무역적자 '비관론' 반도체, 가전, 철강 등 주요 품목 수출이 줄어드는데다, 최대 시장인 중국 경기 침체와 미·중 패권경쟁으로 올해 누적 무역적자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전의 2배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2년 9월 월간 수출입(확정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74억달러, 수입은 612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하... 출구 없는 '인플레 감축법'…전문가들 "출구전략, 일단 유예를 받아야 최선" 국내 자동차, 배터리 업계에 빨간불이 켜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돌파구로 우리 정부가 요구하는 '유예' 조치 여부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산업계 전문가들도 반도체 분야가 유예를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2년 유예를 끌어낼 경우 숨통을 다소 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유예 조치로 시간을 번 후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 등의 장기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한... IRA 대응 조급한 정부…호주와 손잡고 핵심광물 '확보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고심 중인 정부가 배터리 분야 대비책의 일환으로 호주와의 자원 협력을 강화한다. IRA로 인한 국내 전기차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중국산 배터리 원자재 의존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호주 핵심광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장관과 ... 폐배터리 재활용·콩고기 등 17곳 사업재편 승인…총 1604억 투자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뽑아 전구체를 생산하는 미래차 분야와 식물성 대체육인 콩고기 식품의 바이오·농업 분야 등 신 성장동력을 위한 유망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니켈·코발트 등 원료를 수입해 2차전지용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경우는 폐배터리 활용으로 해외원료 의존을 최소화하는 등 가격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 재편 승인을 받... 'IRA 부실 대응·무역수지 비상'…윤 정부 첫 산업부 국감에 '장관 뭇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첫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정부의 늦장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정부의 초기 대응이 일본과 유럽연합(EU)보다 앞섰다며 반박했다. 또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무역수지 개선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