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간호법 중재안 '난망'…'간호계 격분' vs 복지부 '달래기' '간호법 제정안'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재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중재안을 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나 간호계는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이대목동병원을 방문, 간호사 현장 간담회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 '보건의료기술'에 고삐죄는 정부…의료계 "실질적 제도와 현장 개선이 먼저" 정부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보건의료기술을 선도국 대비 5년 내 8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정작 의료계에서는 시큰둥합니다. 실질적 제도와 현장 개선이 먼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을 보면 정부는 보건의료기술 수준을 선도국 대비 79.4%(2022년 기준)에서 2027... 동네 소아과 병원 사라지나 "아픈 아이들을 고쳐 주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왔지만, 오늘자로 대한민국에서 소청과라는 전문과는 간판을 내릴 수밖에 없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전문의들이 병원 간판을 내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소아과는 장기적인 저출산 흐름과 고착화된 낮은 수가(진료비), 코로나19로 인한 진료량 급감이 맞물리면서 붕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5년 간 소청과 병·의원 61... '간판 내린다'는 소아과 VS 학회는 '끝까지 사수'…대안 없는 복지부 소아청소년과(소청과) 개원 의사단체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수입 감소로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폐과' 선언한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부적절하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으나 마땅한 대안 마련을 내놓지 못하... 유치원·어린이집 통합한다지만…'재원·교사 처우' 등 갈길 먼 '유보통합' 윤석열 정부가 2년 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유보통합'에 나선다는 방침이나 통합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30년 넘게 해결하지 못한 유보통합의 2025년 적용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특히 재정 부담, 새 통합기관, 교사 처우 개선 등에 대한 밑그림이 전혀 없어 공언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