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그리스 재정지원, '왈가왈부'..채무조정만은 안돼 재정위기를 맞은 그리스의 지원방안을 놓고 각계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에서 '완만한 채무조정(소프트 리스트럭쳐링, soft restructuring)'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일부 유럽국가 재무장관 등이 제동을 걸면서 그리스 문제에 대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소프트 리스트럭쳐링'은 국채의 상환기간 연장이나 금리조정 등을 의미한다. 앞서 EU 재무장관회의에...  디폴트 후보 그리스, 해법 '속수무책'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회의가 그리스 채무조정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종료되며 재정난에 빠져 허우적대는 그리스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18일(현지시간) 이틀 간 개최된 EU 재무장관 정례회의에서는 최대 현안인 그리스 채무조정을 비롯, 공매도 규제안 등 주요 금융이슈들에 대해 논의했다. ◇ 그리스 지원, EU내 의견 '분분' ... ECB, 그리스 채무조정 반대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채무의 만기를 연장하는 채무조정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위르겐 스타크 ECB 이사는 그리스 라고니시에서 "그리스의 채무 조정이 은행권에 큰 손실을 줄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반대의견 적극적으로 밝혔다. 로렌조 비니 스마기 ECB 위원도 밀란에서 "채무를 상환하... 유로존 회의, 그리스 해법 찾을까? 오는 16일~17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지원안 도출여부와 강도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추가지원이 없으면 결국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맞을것이란 우려가 큰 만큼 어떤식으로든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 과정이 순탄지 않을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부 회원국들은 그리스 정부가 국유... IMF 칸 사태..그리스 지원 난항겪을까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성폭행 등의 혐의로 미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그리스 채무위기 해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가디언은 인터넷판에서 그리스가 스트로스 칸 사태로 인해 채무위기 해결이 지연될 것임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스트로스 칸이 그간 "그리스가 이탈하면 유로가 와해될 수 있다"며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