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체크카드 혜택 줄이고 신용카드 쓰도록..'카드사의 꼼수'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체크카드보다는 신용카드 발급과 사용을 은밀히 유도하고 있다. 신용카드는 체크카드보다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맹점 수수료는 물론 현금서비스 등 각종 수수료가 붙어 카드사 입장에서 신용카드는 체크카드에 비해 매력적인 수입원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체크카드 고객에 대한 혜택을 줄이는 등 체크카드 '왕따' 정책을 펴고 있어, 금융당국의... 따로 노는 금융위 '머리' 금감원 '손발' ‘바늘과 실’이라 할 수 있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사이가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저축은행 문제의 경우 금감원이 10여 곳을 검찰에 고발할 당시 금융위원회는 이를 모르고 있었다. 금융위 중심으로 추진했다 없었던 일이 된 소액 결제 거부 허용은 금감원이 사전에 알지 못했다. 금융정책을 수립하고 금융감독을 집행하는 두 기관의 공조 부재는 부...  가볍고도 비겁한 금융당국 우리나라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의 정책이 1주일 도 안 돼 뒤집혔다. 1만원 이하 카드결제 거부 허용 방침이 6일 만에 없던 일이 됐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소액결제의 (신용카드) 의무사납을 폐지 또는 완화하는 걸 본격 검토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고, 당국은 10일에도 이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13일 “정부가 특별히 검토한 ... 김석동 "소액결제 규제 만들 생각 없다" 1만원 이하 금액의 카드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3일 소액 결제 허용방안과 관련 “정부가 특별히 검토한 바 없다”며 “국회와 별도로 앞으로 발표될 신용카드 종합대책에 포함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김석동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회적 합의와 신중한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는 정도... 시장 불안은 김석동의 입에서 나온다? 최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치기 소년’이란 오명을 얻은 김석동(사진) 위원장의 ‘입’이 또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근 새마을금고에 대한 발언은 물론, 저축은행 영업정지,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문제, 가계부채 대책, 은행 외화 유동성 확보에 대한 지나친 강조 등으로 김 위원장이 입을 열면 오히려 시장불안이 더 커진다는 지적이다. 말 바꾸기로 시장의 혼란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