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젖병'.. 같은 제품인데 가격은 최대 1.5배 차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기 젖병이 동일 제품이라도 판매처별로 가격은 최대 1.5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젖병 23종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출 등 안정성을 시험·평가하고 그립감·디자인 등 소비자 비교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유피스 쇼콜라 PPSU 젖병'의 경우, 백화점에서는 2만7920원에 판매... 공정위, 기업결합 신고부담 대폭 완화..해석 규정 정비 기업결합 신고의무에 대한 신고부담 완화를 위해 각종 해석 규정이 정비된다. 연속적인 기업결합의 경우 최종 주식취득자에만 신고의무를 부여하고, 하나의 계약관계에서 둘 이상의 기업결합이 발생할 경우에는 계약상 주된 기업결합만 신고대상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결합 신고요령 고시'를 개정해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말많던 '리니언시' 개편..한 발 늦은 자수 혜택 대폭 축소 담합에 가담했다가 뒤늦게 자진신고할 경우에 부여하는 과징금 감면혜택이 크게 줄어든다. 종전에는 제일 처음 자진신고한 업체 외에 2순위로 자진신고한 경우에도 과징금 일부를 면제해줬지만, 앞으로는 2개 사업자가 참여한 담합의 경우 2순위 자진신고 혜택이 사라진다. 또 3개 이상의 사업자가 참여한 담합에서도 1순위 자진신고 이후 2년이 넘어 뒤늦게 자진신고에 동참하... 외국인 자녀 없고·컨테이너박스에 재우고..고액 영어마을 '충격' 한번에 수백만원의 교육비를 부담해야 하는 어린이 영어캠프가 허위·과장광고로 소비자들을 속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일부 캠프의 경우 자녀들이 머무는 숙소도 무허가건물이나 컨테이너 박스 등 초라하고 위험한 상황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영어캠프 모집자 옥스...  와인 인터넷판매 사태로 드러난 수준이하의 '정부' 와인의 인터넷 판매 여부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부처간 갈등이 꼴사납다. 자칭 물가기관으로 거듭났다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입와인 가격 인하를 위해 인터넷 판매를 추진하고 있고, 주류 판매와 관련한 권력기관인 국세청은 탈세 조장 우려와 국민건강 위협 등을 근거로 이를 적극 반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청와대가 은근슬쩍 공정위의 손을 들어줬지만 갈등은 여전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