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회 정상화 '험난'..국정원 '암초'에 공약파기 '태풍' 덮쳐 장외투쟁을 벌이던 민주당이 국회로 돌아온 지 일주일을 맞고 있지만 국회 정상화의 길은 더욱 험난해지고 있다. 국정원 개혁 등으로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 논란까지 겹치면서 여야 관계는 대립으로 치닫는 중이다. 27일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정기국회 의사일정이 합의하기 전에는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내부 입장을 정했다. 새누리당 의... 민주 "복지장관 사퇴, 공약이행 의지 없었다는 것" 민주당은 27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처음부터 공약 이행 의사가 없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사진)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 뒤집기에 전 국민이 공황상태에 빠진 이 시국에 주무부처 장관의 사의 표명은 너무나 비상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이언주 대변인은 "처음부터 공역 이행을 할... 김한길 "박 대통령, 참 나쁜 대통령"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노령연금 공약 후퇴와 관련해 "나라에 돈이 없다지만 왜 부자감세 철회 등의 대안을 선택하지 않고 약속을 어기는 길을 선택하는지 알 수 없다"며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오직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서 국민을 속인 것이라면 '참 나쁜 대통령'이다. 또 만약 대통령이 되고... 새누리, '공약 파기 비판' 폭격에서 朴대통령 구하기 공약 파기 논란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도 진정되지 않자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박 대통령 보호에 나섰다. 지난 26일 정부는 내년 7월부터 소득하위 70%의 만 65세 이상 국민에게 차등적으로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모든 노인들에게 월 20만원씩 기초연금을 준다는 박 대통령 공약보다 축소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어르신 모두에 지급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