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팽팽한 전월세 상한제 논란, 해법은? "집주인이 느닷없이 보증금 50% 인상을 요구한 적이 있다. 라면, 우유 등 생필품 가격담합을 정부가 규제하는 것처럼 정부는 전월세 시장 '시장실패'에 합리적인 중재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최창우 전국세입자협회 공동대표) "임대료 관리체계가 취약한 우리나라 여건을 감안할 때 독일 등 선진국의 사례를 그대로 도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임대료 규제가 세입자에게 (가격인상, 공... 집 사면 끝날 줄 알았는데..전세의 덫 #세입자 생활을 마감하고 드디어 내 집 마련에 성공한 K씨. 지난 8월 이사할 집의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살고 있는 이태원동 전셋집의 집주인에게는 11월 이사할 뜻을 집주인도 흔쾌히 받아들이며 K씨는 새 집 단장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전세계약 만료시점이 가까워지며 집주인과 갈등이 벌어졌다. 계약 만료일이 3주 뒤로 다가왔지만 집주인은 돌려줄 전세보증금이 없다며 새... 누이좋고 매부좋은 전세전환 미분양 단지 잇따른 정부 대책에도 전셋값이 좀처럼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매 전환수요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세보증금인 1억~2억원의 여윳돈으로 수도권에서 집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데다 젊은 수요층은 집을 소유하기보다는 거주하려는 욕구가 크기 때문이다. 전세대란에 마땅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수... (인터뷰)"소득과 집값 거리 줄이기, 생존의 문제" 권지웅 민달팽이 유니온 대표를 처음 만난 날은 행복주택 첫 주민공청회가 있었던 지난 6월 12일이다. 뜻하지 않은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2시간 가까이 지연됐던 패널토론이 시작되던 찰나.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의 주거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취지로 발언을 시작한 권 대표 앞을 목동에 사는 한 주민이 막아 섰다. 항의의 뜻으로 공청회장에서 퇴... 국토부, 실패한 도시형생활주택 무작정 매입 국토교통부가 다가구 매입임대사업 명목으로 과잉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을 매입해 건설업자를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오병윤 의원(통합진보당)은 "저소득층과 주거약자를 위한 다가구 매입임대 사업이 도시형생활주택 매입을 통한 건설업자 살리기로 쓰여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저렴한 임...